비파괴검사와 파괴검사의 진짜 의미 (VT, RT, UT, PT, MT)
안녕하세요, 오늘도 불꽃 앞에서 정직한 땀을 흘리는 남자, '용접맨'입니다.제가 용접에 막 입문했던 초보 시절, 정말 공들여서 제 인생 최고의 용접 비드를 만들었던 날이 있었습니다. 생선 비늘처럼 가지런한 무늬, 일정한 폭과 높이. 스스로 너무 대견해서 한참을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었죠. 그런데 현장을 지나가던 사수(선배)가 툭 던진 한마디에 제 자신감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."겉모습은 그럴싸한데, 이거 깨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기다."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. '이렇게 튼튼하게 잘 붙었는데 왜 굳이 검사를 하고, 심지어 일부러 부숴보기까지 해야 하지?'라고 생각했죠. 하지만 수많은 현장을 경험한 지금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. 용접사의 진짜 실력은 불꽃을 다루는 기술이 절반, 보이지 않는 결함을 찾..
2025. 9. 5.